#7. 주식기초 : 기관과 외국인의 움직임과 흐름 확인하는 방법

주식을 시작하고 난 후, 이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외국인이 사면 팔고, 외국인이 팔면 산다.' 

주식을 시작하기 전엔 그저 어렴풋이 말의 뉘앙스만 알고 있었을 뿐. 정확한 의미는 알지 못했다. 

 

처음 주식을 시작하고, 내가 샀던 주식이 갑자기 폭락을 한 뒤에 알게 되었다. 며칠 전, 외국인들이 빠져나가면서 주가가 폭락했다는 사실을. 외국인과 기관들의 움직임을 주시했어야 했는데, 그저 사고 난 뒤에 주가만 확인하다가 이런 일을 당하고 만 것이다. 

 

이 글을 보고 있는 당신이 주식을 할 가능성 90% 이상이기에. 나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를 바란다.

주식을 구매한 사람이라면 응당 주식에 기관과 외국인이 어떤 움직임을 보이는지 기민하게 살펴야 한다. 

 

 

 1. 네이버 금융에서 확인하기

 

finance.naver.com/

네이버 금융

네이버 금융 페이지에 가서 자신이 구매한, 혹은 구매할 주식을 검색한다.

화면 아래 탭에 네번째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클릭하면 외국인과 기관의 움직임을 살펴볼 수 있다. 

 

 

스크롤을 슬쩍 아래로 내리면 

 

기관과 외국인이 얼마나 들어왔고, 얼마나 나갔는지를 체크할 수 있다. 

 

 

 

 2. 어플에서 확인하기 (한국투자증권 어플) 

 

어플에서 주식을 검색한 이후, 아래 화살표에 순서에 맞춰 클릭한다. 

 

 

현재가 >> 거래동향 >> 거래원, 외국인 탭 

 

이쪽으로 가면, 확인이 가능하다. 

 

만약, 외국인과 기관이 실시간으로 들어오는 것을 확인하고 싶다면, 이 또한 확인이 가능하다. 

 

 

투자자동향 >> 추정(주) 

 

꼭, 추정(주)로 선택을 바꿔야 실시간으로 기관과 외국인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업데이트는 10시, 11시 20분, 13시 20분, 14시 30분 이렇게 총 4번 업데이트된다. 

 

 

 

 3. 마치며

 

주식을 산다는 것은 단순히 물건을 구매하는 것과 같지 않다. 경제 이슈와 회사가 가지고 있는 이슈를 살펴야 하고, 더불어 꼭꼭! 외국인과 기관의 흐름을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기관이 빠져나간다고 해서 무조건 주식이 폭락한다고 공식화시켜 말할 수는 없지만, 이들의 움직임이 주가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이다. 세계 경제는 모두 연결되어 있다. 주식을 시작한 이상, 당신도 그 흐름 안에서 어디로 물살이 이동하는 파악하고 있어야 당신의 돈을 지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