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천종목 아님!!!!
※ 글쓴이는 주린이!
※ 단지, 기록용으로 남기는 것!
유튜브 추천 영상 속에서 슬쩍 차트를 보고 지나갔던 종목.
추천종목도 아니었지만, 그냥 한번 지켜보자! 하는 심경으로 정찰병을 보내 놓은 상태.
며칠 지켜본 결과 고만고만하게 걷고 있는 종목 중 하나가 바로 오늘 공부할 종목!
태평양물산이다!
그럼 시작한다.
1. 태평양물산 넌 누구니
보내놓은 정찰병은 소식을 전해왔다.
태평양물산 이상 무.
차트 나쁘지 않다. 한 번의 큰 상승 이후, 고만고만하게 박스권에서 왔다 갔다 한다.
일단, 조금 더 지켜볼 생각이지만 좀 더 추매를 해볼 생각이다.
'~물산'이란 이름은 어딘가 모르게 친숙하다. '삼정물산' 이란 이름이 자꾸 입에 붙어 검색해보니 드라마 '미생'의 안영이 전 직장 ㅋㅋㅋㅋ
별것도 아닌 것에 피식했다. 훗
다시, 태평양물산으로! 일단 뭐 하는 회사인지부터 보자.
의류 관련이구나! 의류 쪽으로는 '한세실업'쪽에 관심이 많았는데!
나중에 한세실업도 한번 다뤄보기로 하자.
일단 의류제조를 하고 있고, 수출을 하고 있다 접수.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회사 사업들을 다음과 같이 소개해 두었더라.
왓?
의류 빼고는 뭐야 싶어서 보니 대부분이 자회사 제품 판매회사던데... 정체를 알 수 없는 몇 개는 클릭 해보니 다음과 같다.
인슐레이션은 보온 충전재 관련이고, 뜬금없이 쌀도 다루고 있는데, 왠지 어떤 쌀인지 궁금해진다.
한국인에겐 쌀이 중요하고, 쌀에 따라 밥맛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알기에. 뭐야 너무 으른같이 이야기 하나? ㅋ 갑자기 김이 모락모락 나는 갓 지은 흰쌀밥에 김 얹어서 먹고 싶어 졌다. 크핫.
일단, 뭐 여러 가지 하는 회사다.
www.apparelnews.co.kr/news/news_view/?idx=187341
태평양물산,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RE : WORK
의류제조기업 태평양물산(대표 임석원)이 지속가능한 패션 사업의 일환으로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리워크(RE:WORK)’를 시작한다.
www.apparelnews.co.kr
업사이클링 분야에 매우 관심이 많은데!!! 좋은 선택이다 싶다!
사진에선 디자인이 한눈에 다가오진 않지만 환경을 생각하는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박수 두 번!
벌써 10년이 되어가네... 예전 직장에 '프라이탁'빠였던 선배가 있었는데, 그 시절엔 노관심이었다. 디자인도 뭔가 눈에 안 들어오기도 했고.. 하지만 시간이 지난 지금, 환경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뼈가 저리게 느끼면서 당시 '프라이탁'을 종류별로 휘감고 다녔던 그 선배가 떠올랐었다.
결국엔 미래를 생각하는 기업의 가치가 올라가게 되어있다.
태평양물산도 그 길을 시작한다면 박수 두 번에 하나를 더 얹어주려 한다.
(다만, 디자인은 좀 신경 쓰자. 의미도 의미이지만 결국엔 디자인이 깡패다)
시총 쳌, 주식수 쳌, 외국인 보유율 쳌
이제, 본격 숫자를 보러 갈 차례다!
오. 쫌 놀랐다. 난 빨간 맛이 없으면 일단 합격이야. (분기별에서 보이는 건 괜찮음 ㅋㅋ)
PER와 ROE 쳌.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이 상승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좀 아쉽지만, 작년 코로나 사태 때도 작년 수준을 지켰다는 점에서 애썼다는 말을 전하는 바.
2. 관심 갖는 이유
재무제표를 봤을 때, 나쁘지 않지만 일단 당기순이익과 매출액 상승이 크지 않은 점은 조금 주춤하게 된다.
2020년의 특수성을 고려해서 감안해보면 감안할 수 있지만 말이다.
대신, 차트가 괜찮은 축이다. 현재 2000원대에 정찰병이 있는데, 2000원 아래로 내려갈 때마다 한번 모아볼까 생각 중이다.
2021년에 코로나가 종식되고 하면, 조금 더 탄력을 받지 않을까 기대 중.
3 마치며
주식을 하면서 크게 배운 것이 하나 있다면, 주식은 '기다림'이란 사실이다.
이는 무턱대고 기다리는 것과는 다른 이야기다. 적어도 미래에 대한 비전을 바탕으로 기다리는 것. 그것을 의미한다.
며칠 전, 주식을 해보겠다는 친구에게 말했다.
주식은 꼭 공부하고 들어오고, 몰빵해서 사지 말라고.
현재 100원짜리 물건이라면... 100원에도 110원에도 90원에도 차곡차곡 사서 모아서 좋은 시세가 나왔을 때 파는 것이라고. (크하. 내가 생각해도 좋은 설명이다)
사람들은 가진돈을 모두 넣어서 한 번에 구매한다. 나도 그랬다.
하지만 이젠 다르다. 분할매수의 중요성에 대해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오늘도 떨어지는 종목들은 추매 했고, 새로 진입한 종목들은 적은 수량에서 시작했다.
분할매수와 예수금 이를 바탕으로 한 대응.
이것만 할 수 있게 된다면, 그때 진짜 주식이 시작되는 것이다.
매도는 왜 없냐고?
매도는 한 단계 더 높은 영역이라고 생각한다.
매수는 기술이고, 매도는 예술이다.
사는 것보다 파는 게 어렵다.
그러니 모두 모두 좋은 가격에 잘 사보자.
기술을 익히는 것. 그것이 제일 중요하니까.
오늘 공부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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